문희 이사장, 마약퇴치연구소 설립

문희(사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하 마퇴본부) 이사장이 24일 오후 1시30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DE에서 마퇴본부 부설 마약퇴치연구소 개소식과 심포지엄을 갖는다.

마약퇴치연구소는 올해 4월 열린 마퇴본부 이사회에서 ‘마약퇴치 관련 연구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통한 사업 콘텐츠 개발’을 위해 설립이 결정돼 이범진 아주대 약대 학장이 초대 연구소장으로 내정됐다. 마약퇴치연구소는 교육과 재활, 연구, 정책 제안, 국제기구와의 협력 등 마약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약사 출신으로 제17대 국회의원을 지낸 문희 이사장은 “마약퇴치연구소의 설립으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국내외 마약 관련 연구 및 정책의 중심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국내외 마약연구정책 및 밝은 대한민국’ 주제로 마련된 연구소 개소 기념 심포지엄에는 조성권 한성대 행정대학원 마약알코올학과 교수, 정희선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 원장, 김성진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정책과장, 송연화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등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국내외 마약정책, 마약사범 색출과 근절방안, 마약 없는 사회를 위한 청소년 교육 등 마약 퇴치와 관련된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문의 02-2677-2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