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둘째 주 주간 톱뉴스
“한국도 ‘동일임금의 날’ 제정 추진”, “성폭행·자살·과로사… 불안한 직장 ‘군대’”
“캐나다판 ‘도가니’에 원주민 500년의 비극 담았어요” 등 선정
강창희 국회의장의 ‘동일임금의 날’ 제정 법안 발의에 대한 기사와 군대 내 위기의 여군들에 대한 기사가 11월 둘째 주(11/4-11/10) 여성신문 SNS 톱뉴스로 선정됐다.
강창희 국회의장은 4일 ‘동일임금의 날(Equal Pay Day)’을 국가적 기념일로 제정하자는 내용의 ‘남녀고용평등법 및 일.가정 양립지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여야 의원 125명이 서명한 이 법안은 5월 넷째 주 월요일을 ‘동일임금의 날’로 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미 독일과 벨기에,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의 유럽 국가들은 성평등 증진을 통한 경제발전을 이루기 위한 실천방안으로 ‘동일임금의 날’을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동일임금의 날’이 한국에서도 제정된다면 성별 임금격차 해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함께 양성평등 사회를 향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기사 : 한국도 ‘동일임금의 날’ 제정 추진)
현재 60만 장병 중 여군의 수가 약 1만여 명에 달하고 사관학교와 육군학생군사학교(ROTC)에 지원하는 여학생들의 경쟁률도 해마다 높아지고 있지다. 하지만 군대 내 여성들의 근무환경은 여전히 열악하다. 지난달 강원도의 한 여군 대위가 상관의 성관계 요구에 시달리다 자살한 사실이 국정감사를 통해 드러났다. 또 만삭 여군의 과로사와 사관학교 선임이 여생도를 성폭행하는 사건까지 잇따랐다. '성 군기' 문제는 군이 시급해 해결해야 할 과제다. (해당기사 : 폭행·자살·과로사… 불안한 직장 ‘군대’)
이 외에 인디언 비극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뷰티풀 차일드’ 감독 이성수 씨 인터뷰 “캐나다판 ‘도가니’에 원주민 500년의 비극 담았어요”와 각종 국내외 패션쇼로 활동 중인 ‘한복 전도사’ 박술녀 한복 디자이너 인터뷰 “아흔 살까지 계속 한복 지을 거예요”, 성폭행당한 후 생매장당했다가 기사회생한 소녀의 이야기 파키스탄 13세 소녀의 비극이 주간 여성신문 SNS 상위권에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