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총, 12~14일 아시아 여성 에코사이언스 포럼 개최

여성과총 김명자 회장의 개회사와 아모레퍼시픽 강학희 R&D센터장의 환영사로 시작하는 개회식에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 새누리당 진영 국회의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박상대 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포럼 기조강연은 도쿄대 나오토 가마타 교수가 맡았으며, 환경부 이찬희 자연보전국장, 아모레퍼시픽 조준철 상무가 발제자로 나선다. 이어 아시아 여성 신진과학자들의 토론, 시니어 과학자의 네트워크 회의, 멸종위기동물 영상 상영이 진행된다.

김명자 회장은 “이번 포럼이 내년에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제12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의 성공적 개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여성과학기술계와 산업계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일반 참가자는 11월 10일까지 홈페이지(www.kofwst.org/awesf2013)에서 사전 등록하면 된다.

한편 여성과총은 지난 7일 10주년 기념식과 학술대회를 열었다. 4개 단체로 출발한 여성과총은 10년 만에 40개 단체 6만여 회원으로 성장했다. ‘과학으로 여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한 1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차세대 우수과학기술인력을 발굴해 포상하는 미래인재상 시상식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