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구 음주 교통사고 ⓒ김진호 트위터
이원구 음주 교통사고 ⓒ김진호 트위터

‘이원구 음주 교통사고’

개그맨 이원구가 5일 새벽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내 응급 수술을 받았다.

서울 영등포 경찰서에 따르면 이원구는 이날 오전 4시 10분경 여의도동 노들길에서 음주상태로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을 하던 중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현재 이원구는 팔과 다리에 부상을 입고,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 측정결과 이원구는 혈중알콜농도 0.157%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원구 측은 5일 오전 “자숙의 의미로 현재 출연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논의 중이다. 본인도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원구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애정남’, ‘갑을남녀’, ‘네가지’ 등에 출연했다.

한편, 영등포경찰서 측은 자세한 사고 경위 조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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