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예능프로그램 '웰컴 투 한국어학당 어서오세요'(이하 '어서오세요')가 안방 극장의 문을 두드린다.
11일 첫 방송되는 '어서 오세요'는 외국인 학생들이 합숙하며 한글을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두 개의 서당이 서로 대결을 펼쳐 최종 선발된 장학생 1명에게는 1년 동안 한국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어서오세요'의 공동 진행자는 개그맨 김국진, 서경석과 영화배우 김정태다. 두 학당의 훈장이기도 한 서경석와 김정태는 프로그램에 앞서 터키에 가 앙카라 대학과 에르지예스 대학교의 한국어문학과 학생도 만나고, 정부에서 운영중인 한국어교육기관 세종학당도 찾는 등 총 여덟 명의 학생을 직접 선발했다.
청송의 한국어마을 촌장으로 변신한 김국진은 한국의 예의범절을 가르치고, 외국어 사용금지 등 규율을 세우는 등 촌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후문이다.
이날 서경석은 3개월 공부로 서울대 합격을 이룬 숨은 노하우를 공개, 족집게 한국어 강의를 펼친다. 이영애를 비롯한 슈퍼주니어와 비스트, 인피니트, 김수로, 이승철 등 한류스타들 역시 터키 학생들을 위해 직접 응원메시지를 전했다.
'어서오세요'는 당초 추석 연휴 방송예정 프로그램이었으나 호응이 좋았던 데다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의 갑작스런 폐지로 후속프로그램으로 남게 됐다.
온라인뉴스팀
admin@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