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이자 복합문화공간인 누브티스(대표 이경순)가 창립 25주년을 맞이해 지난 3일 넥타이박물관을 개관했다. 25년간 이경순 대표가 모아온 넥타이를 집대성한 이색박물관이다. 

박물관에는 100년된 앤티크 넥타이를 비롯해 움직이는 넥타이 의자, 넥타이 모자, 넥타이 스카프, 넥타이 쿠션, 넥타이 블라우스 등이 2만5천여점 소장돼 있다. 전시품 중에는 실제로 만질 수 있는 작품도 있다.

앤티크 가구에도 관심이 많은 이경순 대표는 넥타이 박물관 내부를 앤티크 가구로 꾸몄다. 이 대표는 “시대를 지나온 것들과  작고 소소한것들까지 기억하게하는 앤티크 가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콘솔사이드 테이블, 케비넷, 세이빙테이블, 팝체어 등으로 인테리어 했다”며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추억에 잠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관람객이 직접 넥타이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 대표는 “무엇보다 넥타이에 대해 공부하는 디자이너, 학생, 직장인들에 그것의 역사와 상징성, 제조과정을 이해하는 교육적인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관람객들이 편히 찾을 수 있도록 토요일 저녁에는 매주 성북동 주민들을 위한 음악회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무료. 문의 02-765-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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