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임 원장은 여성가족부의 권익기획, 인권보호, 가족문화, 경력단절여성지원 업무를 두루 담당해온 행정·정책 전문가로 2007년 가족문화과장 재직 시에는 ‘가족친화 조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한 바 있다.
이 신임 원장은 “가족 모두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가족의 가치와 나눔의 가치, 상생의 가치를 높이고 알리는데 주력하겠다”며 “여성가족부와 가족정책 전달기관인 지역센터, 파트너 협력기관들과 함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신임 원장은 특히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가족정책의 중앙 전달체계로 그 역할과 위상이 강화될 수 있도록 그동안의 행정경험을 토대로 최대한 역량을 발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전국의 151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212개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지원·관리하는 기관으로 여성가족부 위탁 가족정책사업과 중앙관리사업, 대외협력사업을 주요사업으로 수행하고 있다.
박길자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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