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홀로 타는 견공, 하루 10시간 버스 오르내리며 주인 찾는 ‘황황’

버스 홀로 타는 견공

버스 홀로 타는 견공의 사연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중국의 언론은 버스에 홀로 타는 견공 ‘황황’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황황은 중국 쓰촨성의 성도인 청두 시내 광양사 앞 주차장 버스정류장에서 매일 같이 10시간씩 버스를 오르내리며 주인을 찾고 있다.

황황은 버스를 기다릴 때는 다른 승객과 함께 차분히 기다리다가 버스만 도착하면 곧바로 올라타 좌석을 일일이 살피며 흐느끼는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해당 버스 노선의 기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엔 먹을 것을 찾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주인을 찾고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중국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