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최근 제16회 어린이 창작대잔치 수상작을 발표했다. 총 450여 점의 응모작 중 78점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개인부문 대상은 이민형(대전 글꽃초등학교), 권민재(전북 전주 서곡초등학교) 어린이가 ‘서울우유를 지키는 해치’와 ‘에밀레종을 기리며’로 공동 수상했다. 사상 최다 작품이 접수돼 유독 경쟁이 치열했던 단체부문에서는 경북 구미 도봉초교의 ‘우리 학교 우유탑 우리학교 홍보탑’과 전남 광양 용강초교의 ‘심장이 울리는 한국의 북’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어린이 창작대잔치는 유제품 포장용기를 재활용해 창작 모형물을 만드는 행사로 어린이들에게 환경보호 의식은 물론 창의력과 협동심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1998년 시작해 올해로 16회를 맞는 지속적이고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매년 행사를 개최해 자원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다운 /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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