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심해 오징어 관련 논문, 영국 왕립학회보 최신호에 실려

‘희귀 심해 오징어’가 영국 왕립학회보 최신호에 실렸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몬테리만 해양연구소(MBARI)가 수심 1000~2000m 심해에 사는 ‘희귀 심해 오징어’(학명: Grimalditeuthis bonplandi)에 대한 논문을 영국 왕립학회보 최신호에 발표했다.

 ‘희귀 심해 오징어’의 촉수는 일반 오징어의 촉수보다 길고 얇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오징어는 주로 먹이를 포획하는데 촉수를 활용하는 일반 오징어와 달리 수영을 하는데 촉수를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BARI 행크-쟌 호빙 박사는 “심해에 사는 오징어는 일반 오징어와는 다른 생존 방식으로 살아갈 것이다. 먹이가 풍부하지 않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이 오징어들이 어떻게 진화했는지 연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