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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이혼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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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썬더스 공식사이트/MBC 무릎팍도사 캡처

농구 스타 서장훈에 이어 이상민(41) 서울 삼성썬더스 코치의 이혼소송 소식이 전해졌다.

이상민 코치는 지난해 부인 A씨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분할 등을 청구하는 소송을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냈고 A씨도 지난 7월 이혼을 청구하는 반소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4차례 진행됐으나 재산분할 문제와 이혼사유 등을 놓고 양측이 이견을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이혼 소송으로 이상민 코치는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이 코치는 지난 1999년 부인 A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90년대 농구 스타 이상민 코치는 1995년 현대에 입단해 KCC를 거치며 국내 최고의 포인트 가드로 활약을 해왔다. 2010년 시즌 후 선수생활을 은퇴하고 미국 뉴저지에서 2년간 연수를 받은 뒤 지난해 삼성 썬더스 코치로 복귀했다.

앞서 90년대 연세대 전성기를 함께 이끌었던 서장훈도 지난해 KBS 오정연 아나운서와 이혼을 한 바 있어 농구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서장훈은 2009년 오정연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렸지만 성격차이를 이유로 2년 10개월간의 결혼생활을 정리했다. 결혼기간이 짧았고 자녀가 없어 이혼소송 없이 원만한 합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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