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샴쌍둥이 마샤-다샤'
서프라이즈에 방영된 샴쌍둥이 마샤와 다샤의 이야기가 화제다.
8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샴쌍둥이 마샤와 다샤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1950년 구소련연방에서 마샤와 다샤는 상체는 둘이지만 하체는 하나인 샴쌍둥이로 태어났다.
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과학자들의 실험대상으로 취급받게 된다. 표트르 박사는 부모에게는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죽었다고 하고 데려온다. 표트르 박사는 매일 아침마다 피를 뽑고 무자비한 실험을 계속했다. 그는 한쪽에 우유를 주면 다른쪽도 배고픔을 느끼는지 알아보는 실험부터 한쪽만 때리면 다른 쪽도 아픈지를 알아보기 위해 무차별적인 학대도 가했다.
사회생활도 쉽지 않았다. 사람들은 마샤와 다샤를 괴물로 취급했다. 때문에 양로원에 수용 됬지만 인권 운동이 일어나면서 풀려날 수 있었다. 하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2003년 동생 다샤가 심장마비로 죽은 것. 경찰은 마샤에게 분리수술을 권했지만 마샤는 이를 거절했다. 결국 마샤 역시 17시간 뒤 숨을 거두고 말았다.
세상의 편견으로 인해 비극의 인생이었던 이들의 인생에 대해 네티즌들은 “마샤와 다샤, 불쌍해요”, “마샤와 다샤, 독립된 개체임이 분명합니다”, “마샤와 다샤, 둘은 행복했을거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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