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2020 하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일본 도쿄, 2020 하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 이승현 / 여성신문 인턴기자
  • 승인 2013.09.08 10:00
  • 수정 2013-09-08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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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 투표서 이스탄불에 60-36 승리
아시아 최초 하계올림픽 2회 개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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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유치위 트위터

일본 도쿄가 2020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제125차 총회에서 일본 도쿄를 2020년 제32회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2020년 올림픽 개최 최종 후보 도시로 도쿄(일본)와 마드리드(스페인), 이스탄불(터키)이 경쟁했다. 총 97명의 IOC위원이 참여한 1차 투표에서는 도쿄가 42표로 과반 득표에 실패해 결선 투표가 이어졌다. 26-26으로 동률을 기록한 이스탄불과 마드리드는 재투표 끝에 이스탄불이 49-45로 승리하고 결선 투표에 진출했다. 도쿄는 이스탄불과 2차 결선 투표 끝에 60-36으로 2020년 올림픽 개최지가 됐다.

이번 2020년 하계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도쿄는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안전 문제가 제기됐지만 탄탄한 재정과 정세 안정을 앞세워 IOC위원의 마음을 돌렸다. 올 초만해도 이슬람권 첫 올림픽 개최를 내건 이스탄불이 앞섰지만, 5월 대규모 반정 시위로 터키의 정세가 불안해지면서 일본에 밀렸다는 분석이다. 다른 후보인 마드리드는 고질적인 스페인 재정위기가 최대 불안요인으로 꼽혔다.

일본 아베 신조 총리(59)는 최종 프레젠테이션에서 “후쿠시마는 현재 충분히 제어되고 있으며 도쿄에 그 어떤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도쿄의 안전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도쿄는 1964년 제18회 대회 이후 56년 만에 하계올림픽을 개최한다.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미국 로스앤젤레스, 그리스 아테네에 이어 하계올림픽을 2회 이상 개최하는 도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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