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 '주군의 태양' 약혼녀 등장... 삼각관계, "공효진 어쩌나"

‘주군의 태양’ 소지섭이 약혼녀와 함께 돌아왔다.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9회에서 주중원(소지섭 분)은 태공실(공효진 분)에게 흔들리기 시작하자 다른 여자와 약혼했다.

주중원은 출장을 가려다 말고 태공실이 피아니스트 루이장(정찬 분)의 죽은 아내에게 몸을 빼앗길 위기를 맞은 것을 알고 킹덤으로 돌아왔다.

귀신은 잠시 태공실의 몸을 빌려 게으른 남편에게 마지막 일침을 전한 후 떠나려 했지만 이를 오해한 주중원은 태공실에게 키스해 귀신을 내쫓았다.

태공실은 이 일을 기억하지 못한 채 잠들었고 홀로 남은 주중원은 깊은 갈등에 빠졌다. 태공실을 향한 스스로의 마음을 자각한 것.

이어 출국한 주중원은 약혼녀 서현(서효림 분)과 함께 귀국했다.

주중원이 남긴 부적인 태양 목걸이를 손에 넣고 좋아하던 태공실이 크게 실망하는 모습에서 이날 방송이 끝나며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예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