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도서관 문화여행 어때요
안산시 상록구 공공도서관 독서의달 기념행사
책 읽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경기도 안산시 감골도서관(관장 안동준)을 비롯해 상록구 내 공공도서관마다 작가와의 만남, 인형극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감골도서관은 9월 10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선안남 작가를 초청해 야간 인문학 특강 ‘스크린에서 마음을 읽다’를 진행한다. ‘한밤중에 초콜릿 먹는 여자들’ ‘감정터치’ ‘스크린에서 마음을 읽다’ 등 다수의 심리학 도서를 집필한 선 작가는 ‘영화심리학’을 주제로 영화 속 주인공의 심리분석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12일 오후 7시에는 ‘미스터브라스의 악기로 웃기는 음악회’가 진행된다. 30일 저녁에는 ‘등대지기’의 저자 ‘조창인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진행된다. 조 작가는 베스트셀러인 ‘가시고기’ ‘살아만 있어줘’ 등을 집필한 유명 작가다.
성포도서관에서는 14일 오후 웃음특강 ‘시민이 행복한 웃음충전소’와 다문화이해마당 ‘앉아서 세계속으로-일본편’이 운영돼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26일 오후에는 독서 장려 뮤지컬 ‘이야기 속 이야기’가 진행된다. 상록어린이도서관은 9월 7일 오전 10시 민화 부채를 만들어보고 우리 그림을 배워보는 ‘민화 부채 그리기’를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3시 ‘조선이 낳은 그림 천재들’의 저자 ‘조정육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진행된다. 28일에는 모래로 그림을 그리며 이야기를 진행하는 샌드애니메이션 공연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이와 함께 본오1동 작은도서관에서는 11일 오후 3시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오후 3시의 베이커리’를 읽고 사과파이를 만들어보는 ‘가족요리교실’이, 12일 오후 5시에는 한국 전래동화인 ‘호랑이와 곶감’을 각색해 재미를 더한 가족 인형극 ‘호랑이와 도둑놈’이 공연된다. 자세한 정보는 안산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ansan. net)나 도서관 행사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문의 감골도서관(031-481-2668), 성포도서관(031-481-3777), 상록어린이도서관(031-481-2673), 일동도서관(031-481-3714), 본오도서관(031-481-3697), 본오1동 작은도서관(031-481-3035), 반월햇빛작은도서관(031-481-2663)
경기도 안산시, 아동·청소년 바른성장 통합서비스 이용자 모집
경기도 안산시(시장 김철민)는 오는 13일까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신규 사업인 ‘아동·청소년 바른성장 통합서비스’ 이용자 120명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스트레스 힐링·탐구활동 서비스’ ‘자기극복 도전·성장 코칭 서비스’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스트레스 힐링·탐구활동 서비스를 통해 아동·청소년기의 심리사회·문화·환경으로부터 발생하는 일상적 스트레스로부터 자기 극복을 할 수 있도록 악기를 활용한 자기표현 힐링 활동을 하게 된다. 단 모든 서비스에는 소득 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지원 자격은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100% 이하 가구로 1998년 1월 1일 출생 아동부터 2008년 12월 31일생 아동으로, 서비스 이용 신청은 신분증이나 이용 신청자가 등재된 건강보험증과 건강보험납부영수증을 구비해 해당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사업별 세부 내용이나 추가 구비서류, 사업별 우선순위 선정방법 등은 시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의 게시물을 참고하거나 복지정책과 복지자원관리팀(031-481-2833)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 도심재생문화재단, 주민리더 역사문화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대구시 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이사장 윤순영)은 ‘제4회 주민리더 역사문화 아카데미’ 수강생을 24일까지 모집한다. 선착순 30명. 교육은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모두 6회에 걸쳐 △아카데미 비전과 만남 △대구의 뿌리 바로 알기 △대구 도심의 근대역사 △대구 도심의 문화예술 △골목투어-도심의 속살, 골목을 걷다 △도시공동체와 주민리더 등을 주제로 운영된다. 문의 053-661-2335
대구여성재단 성별영향평가분석센터, 대구여성포럼 개최
(재)대구여성가족재단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센터장 이미원)는 지난 3일 대구여성가족재단 세미나실에서 제2차 대구여성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박재규 전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연구위원이 ‘지역 성 주류화 실현과 젠더 거버넌스’에 대해 발표했다. 패널 토론에선 강필달(달서구 여성가족과 과장), 강혜숙(대구이주여성인권센터 대표), 김광석(대구경북연구원 사회정책연구실 실장), 이재화(대구시의회 의원), 임경희(계명대 외래교수), 정미희(대구달서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한윤조(매일신문 기자)씨가 지역의 성주류화 정책의 질적 향상을 위해 분야별 추진 주체들의 접근 방법과 역할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대구=권은주 기자 ejskwon@womennews.co.kr
‘독점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와 민생복지 상담’ 강좌 개최
인권단체 ‘양심과인권-나무’는 6일 오후 7시30분 대전역 앞 민생상담네트워크-새벽 교육실에서 ‘독점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와 민생복지 상담’ 강좌를 연다. 민생 상담네트워크새벽의 활동가 대표로 활동하는 김철호씨가 강사로 나서 ‘파산은 도덕적 해이가 아니라 인간의 권리’라는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참가비는 5000원. 신청 및 문의는 ‘양심과인권-나무’ 010-3434-8955
경기도 성남시, 어린이 경제벼룩시장 열려
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경제벼룩시장’ 행사가 7일 오후 2시~6시 성남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사전 신청한 700여 팀이 판매자로 참여해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학용품, 책, 생활용품 등 다양한 중고 물품을 직거래했다. 어린이들은 판매 활동을 통해 올린 수익 가운데 10% 이상을 자율적으로 ‘어린이 경제벼룩시장 어린이대표단’에게 전달해 불우이웃을 돕는다. 팔고 남은 물품 역시 기증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 벼룩시장이 열리는 동안 ‘성남 어린이 장기자랑’, 시민단체 축하 공연 등이 시청 광장 무대에서 열렸다. 그동안 열린 어린이 경제벼룩시장 사진 50여 점을 볼 수 있는 ‘벼룩시장 사진전’도 마련됐다. 민속놀이 공연장과 먹거리 장터도 운영되어 인형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 20여 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2010년 시작된 ‘어린이 경제 벼룩시장’은 어린이들이 경제원리와 나눔의 의미, 미래 기업가 마인드를 배우는 행사다. 지난 5월 25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열린 ‘경제벼룩시장’에는 9000명의 시민이 몰렸다. 참가 어린이들은 수익금 중 135만원과 4000점의 물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에 전달했다. 문의 성남시 지역경제과 지역경제팀 031-729-2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