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망 속에 갇힌 '부산 양파망 고양이' 논란
양파망 속에 갇힌 '부산 양파망 고양이' 논란
  • 이소영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3.08.22 17:26
  • 수정 2013-08-22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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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사랑실천협회

고양이를 양파망에 넣어 식용으로 판매하는 사진이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21일 동물보호 시민단체인 동물사랑실천협회는 협회 홈페이지에 ‘고양이 소주를 막아주세요!’라는 제목으로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한 외국인 여성이 부산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찍은 사진에는 양파망에 담긴 고양이들이 상자 안에서 힘없이 누워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협회측은 “부산 중구 남포동 미니몰 옆 핸드폰(UT) 매장 옆에서 한 상인이 매주 주말이면 고양이를 양파망에 담아 판매한다”며 “야생 고양이를 이런 식으로 양파망에 담아 판매하는 것은 동물보호법에 위반된다. 부산 중구청 경제진흥과 동물보호감시관이 고양이 불법 판매를 금지하는 요청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민원이 빗발치자 신고를 접수받은 부산 중구청 측은 현장검증을 했지만 아직 고양이 판매자는 만나지 못한 상태다.

중구청 관계자는 “아직 고양이 판매자를 만나지 못해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주말께 신고가 들어온 곳에 찾아가 실제로 고양이를 양파망에 넣어서 판매하는지 먼저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판매상을 적발하면 동물 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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