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 의문의 드라이브-그는 왜 차에서 내렸나’ 편에서는 인천공항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김성록씨의 죽음에 관한 비밀을 파헤친다.
지난 2월 인천공항 고속도로 공항방면 15.4km지점에 김성록씨가 쓰러져 있었다. 당시 출동한 119 구급대원은 얇은 트레이닝복을 입고 고속도로에 누운 채 숨져 있는 김씨의 모습에 이해할 수 없었다.
김씨는 당시 20년 지기이자 동업자인 최모씨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를 고속도로 한가운데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최씨를 구속했다. 이에 최씨는 자신은 죄가 없고, 김씨를 내려주기 위해 갓길 쪽으로 차를 정차하는 순간 김씨가 문을 열고 뛰어내렸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결국 최씨의 공판은 지난 7월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됐으며 재판부는 40여 시간의 공방 끝에 7명의 배심원 중 5명이 최씨의 유죄를 인정한 결정을 뒤엎으며 무죄를 선고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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