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 1위로 ‘커피믹스 세트’가 올랐다.
15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 순위를 집계한 결과, 동서식품의 `맥심커피세트 84호' 매출 비중이 전체의 46.5%에 달해 압도적 1위였다고 밝혔다. 불황의 여파로 추석선물 트렌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예약판매 2위는 대상 `청정원팜고급유 2호'(14.5%)였고, 참치캔과 통조림햄을 조합한 `동원 혼합 42호'(5.7%)가 3위를 차지했다. 과거 대표적 명절선물이었던 ‘한우 정육 갈비 혼합세트’는 4위(5.5%)로 밀렸다.
홈플러스 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 침체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면서 “특히 사전 예약 판매는 미리 선물세트를 구매해야 하는 기업 고객이 많아 커피선물세트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소영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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