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을 맞아 채널 CGV가 24시간 동안 한국 영화만을 특별 편성해 방영한다.
채널 CGV는 15일 오전 0시 20분부터 24시간 동안 역대 한국 영화 흥행작들과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영화들을 엄선해 선보일 예정이다.
TV최초로 공개하는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와 '파닥파닥'를 비롯해 ‘아저씨’, ‘타짜’, ‘써니’, ‘해운대’, ‘연가시’ 등의 역대 흥행작들이 하루 종일 연이어 편성됐다.
일제로부터의 국권 회복을 다룬 영화 ‘가비’, ‘한반도’, ‘원스 어폰 어 타임’은 광복절을 기리는 특선 영화로 선정돼 눈길을 끈다.
공중파 방송사는 광복절을 기념해 관련 다큐멘터리를 방영한다. KBS는 15일 오전 11시 일본이 항복한 후, 한반도에 미군이 진주하기까지 자행된 조선총독부의 음모를 파헤치는 다큐 ‘조선총독부 최후의 25일’을 방영하며, MBC는 15일 오전 10시 20분 독도의 다른 이름인 '리앙쿠르(Liancourt)'와 '다케시마'의 기원을 찾는 다큐 ‘아이엠 독도’, EBS는 15일 오전 0시5분 일본에 원자 폭탄을 투하하는데 직접 참여한 승무원과 당시 살아남은 피폭자들의 증언을 담은 다큐 ‘히로시마’를 방송할 예정이다.
안지예/ 미디어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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