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의체제로… 신혜수 권인숙 강윤희 조영숙 등 참여

유엔에서 2000년 10월 채택된 ‘여성·평화·안보에 관한 안보리 결의안 1325호(UN SCR 1325)’ 이행을 위한 우리 정부의 행보에 속도가 붙었다. 연말 국가행동계획 수립을 목표로 민관협의체가 꾸려져 지난 6일 첫 모임을 가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보리 결의 1325호 국가행동계획 실무협의회’는 정부 관계기관 실무자와 시민사회 대표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정부 측에서는 외교부·여성가족부·국방부·통일부·법무부·교육부·안전행정부·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과장(혹은 담당관 및 팀장)급 인사 8명이, 시민사회 측에서는 여성단체 활동가를 중심으로 8명이 참여하고 있다. 비정부기구(NGO) 참여 인사는 신혜수 유엔 경제사회문화적권리위원회 위원, 백영옥 명지대 교수(북한학과), 권인숙 명지대 교수(성폭력상담소 자문위원), 강윤희 국민대 교수(여성평화외교포럼 1325분과 위원장), 정경란 평화여성회 공동대표, 조영숙 한국여성단체연합 국제연대센터장, 김현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사무총장, 박순향 국방대 교수(PKO센터) 등이다.

실무협의회 발족에 앞서 여성단체들은 1월 ‘1325네트워크’를 결성, 1325 국가행동계획 수립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고, 현재는 45개 여성단체가 이에 적극 참여 중이다.

우리 정부의 1325국가행동계획 수립 주무 부처는 외교부, 실무 부처는 여성가족부다. 현재 1325국가행동계획은 미국을 비롯해 40개 이상의 국가들이 수립해 이행 중이며, 아시아권에서는 필리핀이 처음으로 국가행동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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