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김학순의 날’… 미국·독일·일본 등 7개국 곳곳에서 연대시위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13일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실, 정의, 배상 실현과 재발 방지를 위하여’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엔 하상숙(중국 거주), 김복동·길원옥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및 전 일본군 2세인 다나카 노부유키 평화활동가의 특별 발언이 있을 예정이다. 일본변호사협회 아이타니 구니오의 ‘피해자들의 법적 투쟁과 최근 경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양현아 교수의 ‘남아 있는 법적 선택지(options)와 피해 회복의 길’, 국제앰네스티 캐서린 바라클러프 동아시아 캠페이너의 ‘세계 전시 여성폭력의 현황과 여성 연대의 과제’ 등의 발제가 이어진다.
이은경 / 여성신문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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