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한글주택, 1억 들여 3개월 만에 완공‥"역시 달인"

지난 5월 첫 삽을 뜬 김병만의 한글주택이 완공돼 오는 8~11일 일반인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김병만의 한글주택 프로젝트의 에이전시인 LBM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김병만의 한글주택을 일반인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주택을 통해 건축비만 1억 원으로 내 집 짓기가 가능하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고 덧붙였다.

김병만은 '달인'답게 집짓기에 도전한지 3개월 만에 건축물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기초공사부터 실내인테리어까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모든 공정에 참여했다. 7월 중순부터 시작된 장마와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촬영으로 인해 공사가 지연되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특유의 부지런함으로 3개월 만에 집 한 채를 뚝딱 만들어 냈다. 

김병만 한글 주택 완공에 누리꾼들은 "역시 달인", "1억 있으면 저런 집 짓고 싶다", "동해 번쩍 서해 번쩍, 김병만 체력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글주택은 한글 자음과 모음 모양의 디자인을 접목한 건축물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단열주택이며, 내진설계가 되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