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 위대하게’ 확장판 이달 초 상영, 무엇이 달라지나?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인 ‘은밀하게 위대하게’(감독 장철수)가 이달 초 확장판으로 다시 관객을 찾는다.

이번에 공개되는 ‘은밀하게 위대하게’ 확장판에는 본편 편집 과정에서 삭제됐던 10분 정도의 장면이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8월 5일부터 일부 극장에서 확장판을 상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확장판에는 지난 6월에 공개된 개봉판보다 강도 높은 액션씬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당에 대한 충성심과 남파생활의 익숙함 사이에서 혼돈을 겪는 주인공 류환(김수현)의 이야기를 보다 밀도 있게 그려내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달동네에서 동네 바보, 로커지망생, 고등학생으로 신분을 숨긴 채 살아가는 꽃미남 남파간첩 3인방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가 출연해 여심을 사로잡으며 개봉 이틀 만에 100만 명을 돌파, 현재까지 695만 여명의 관객몰이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