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초고농도 방사능 검출, “원전사고 직후 수준”
일본 후쿠시마 초고농도 방사능 검출, “원전사고 직후 수준”
  • 안지예/ 미디어팀 인턴기자
  • 승인 2013.07.25 11:45
  • 수정 2013-07-25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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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3호기에서 초고농도의 방사능이 포함된 수증기가 배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전력은 지난 18일 후쿠시마 원전 3호기 5층에서 수증기가 올라오는 것이 보였음에도 방사능 수치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본 NTV에 따르면 재측정 결과 후쿠시마 원전 3호기 주변에서 시간당 2170mSv의 방사능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2011년 5월 후쿠시마 원전이 녹아내린 지 불과 2개월 후 측정한 것과 비슷한 수치다.

성인에게 1년간 허용된 방사능 한계치는 1mSv다. 후쿠시마 원전 주변에서 검출된 방사능은 방호 복장을 갖춘 작업원들도 8분 이상 일하기 어려운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원전 3호기는 우라늄 235보다 20만 배 이상 강한 독성의 플루토늄이 포함돼 있어 다른 후쿠시마 원전보다 훨씬 위험한 상태다.

일본 산업 기술 종합 연구소는 방사능 검출 소식에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 제거 비용이 후쿠시마현만 해도 최대 5조 1천 300억 엔(약 57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 된다”고 밝혔다. 이는 2011년 이후 일본 정부가 방사능 오염 제거를 위해 사용한 금액의 4배를 넘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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