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시민들이 준비… 1000명 참여 목표
수익금 전액 전시 피해여성·아동 지원

 

26일 오후 5시30분 서울 시청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평화나비콘서트 기획단 소속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
26일 오후 5시30분 서울 시청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평화나비콘서트 기획단 소속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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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나비콘서트 기획단

시민 1000명 참여를 목표로 대학생과 시민들이 준비한 ‘2013 평화나비콘서트(이하 나비콘서트)’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나비콘서트는 26일 오후 5시30분 서울 시청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나비콘서트는 대학연합봉사동아리 ‘참나연(참여·나눔·연대)’과 ‘새콘(새로운콘서트)’을 주축으로 대학 동아리들이 준비했다. 기획단 소속 안소현 학생은 “아베 총리의 일제 침략 망언에 문제의식을 느꼈다. 시민들의 역사인식이 생각보다 낮다고 느꼈고 일본군‘위안부’ 할머니들이 점점 잊혀진다는 생각이 들어 할머니들을 적극 돕기 위해 콘서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나비콘서트는 대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더 의미가 깊다. 대학생 300여 명이 지난 5월 기획단과 서포터즈로 발족해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화여대, 숙명여대, 중앙대, 서강대, 경희대, 세종대 총학생회 등 대학 학생회에서 추진위원회에 참여했고 최동호 시인은 작품을 기증했다. 김재연, 남윤인순, 이미경 국회의원도 나비콘서트를 후원한다.

기획단과 서포터즈는 콘서트 준비뿐 아니라 매주 세미나를 진행하고 수요시위에 참가해 역사 공부와 사회참여 활동을 벌였다.

나비콘서트는 4시반 사전행사부터 시작해 시민들과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사전행사에는 물품, 먹거리 장터가 진행되고 본공연에서는 대학생들이 일본군‘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담은 샌드 아트, 재현극, 춤·노래공연을 재능기부로 선보인다. 또 가수 박혜경, 전기뱀장어, 버닝햅번이 공연비를 받지 않고 공연에 참여한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평화를 염원하는 띠잇기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나비콘서트에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 김동희 사무처장과 길원옥 할머니가 참석한다. 수익금은 전액 전시 피해 여성·아동들을 위한 나비기금에 정대협 이름으로 기부된다.

티켓은 예스24 홈페이지(www.yes24.com)에서 예매하면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티켓을 예매한 경우 콘서트 당일 신분증을 지참해 시청광장 매표소에서 티켓을 수령하면 된다. 학생의 경우 학생증을 지참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주최 참여나눔연대·새로운콘서트 외/ 서울 시청광장 특설무대/ 학생 5000원 일반 1만원/ 문의 010-7724-9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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