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설국열차’가 22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언론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시사회 후 개최된 기자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봉준호 감독과 배우 고아성, 송강호가 참석했다.
영화는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개발된 CW-7의 살포 후 지구가 빙하기를 맞이한다는 설정 하에 시작된다. 유일한 생존자들을 태운 설국열차 안에는 꼬리 칸에 탄 사람들에 의한 혁명이 진행된다. 이들은 앞쪽 칸에 탄 권력자들의 억압에 저항하며 앞으로 한 칸 한 칸 향해간다.
영화에는 한국 배우 송강호, 고아성과 함께 유명한 외국 배우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존 허트, 제이미 벨 등이 출연한다. 8월 1일 개봉.
이가람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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