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첫 정규 앨범 ‘A beautiful love’ 낸 김지수

‘짐승남’ 김지수(24)가 1집 앨범을 내고 ‘여대생’으로 변신한다. 

2011년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당시 강한 인상과 후덕한 체구 때문에 ‘짐승남’이라고 불린 김지수가 17일 방송 3년 만에 첫 정규 앨범 ‘A beautiful love’ 를 냈다. 오는 9월 동덕여대 공연예술대학원 석사과정에 입학하는 예비 ‘여대생’이기도 한 그를 13일 쇼케이스 현장에서 만났다. 그는 잘 웃는 20대 청년이었다. 인터뷰 내내 거침없었다. 단 한 질문에도 뜸을 들이지 않았다. 명쾌했고, 솔직했다. 요즘 언어로 ‘돌직구 스타일’이었다. 다음은 김지수와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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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첫 정규 앨범이 나왔다. 앨범 소개 부탁한다. 

“20대 초반 남성들이 이야기하는 솔직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 사랑을 시작하면서 느끼는 ‘설렘’부터 끝나는 사랑에 대한 ‘아쉬움’까지. 모든 곡은 내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 ‘검정치마’라는 노래의 주인공은 카페에서 일하는 여성 종업원이다. ‘여배우’는 지난 몇 년간 좋아한 여배우 A씨를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 정말 ‘솔직한’ 앨범이다.”

Q. ‘솔직함’이 방송 심의에서는 ‘독’이었나 보다. 타이틀곡으로 예정됐던 ‘플리즈’가 음원은 물론 뮤직비디오까지 방송불가판정을 받았다. 

“사랑에 수줍어하는 ‘짐승’같은 남자들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서 만든 노래다. 가사가 다소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방송불가판정을 받았다. 가수로서 더 많은 사람들이 노래를 들을 수 없는 사실이 안타깝다. 뮤직비디오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는 ‘귀엽다’고 찍었는데 방송불가판정을 받았다”

Q. 억울하지는 않았나? 

“억울했다. 그러나 방송을 하기 위해서는 심의가 반드시 필요한 것임은 알고 있다. 주위에서 가사를 수정해서 재심사를 받을 생각이 없느냐는 말도 들었다. 그런데 그럴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회사도 내 의견과 같았다. 그런데 방송은 포기할 수 없어 최후의 보루로 ‘타이틀곡’을 바꿨다.”

Q. 최근 노래보다는 ‘다이어트 성공’으로 조명을 받았다. 왜 다이어트를 하게 됐나?

“많이 먹고도 살 안찌는 사람들이 항상 부러웠다.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다. 나는 먹으면 먹는 대로 찌는 체질이었다. 그래서 기초대사량을 늘리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정말 하기 싫었다. 그런데 조금씩 결과 치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이 맛에 다이어트 하는 구나’ 싶었다. 지금은 먹어도 찌지않는 체질로 바뀐 것 같다. 마음에 든다.”

Q. 올해 9월에 동덕여대에 입학한다고 들었다. 왜 여대에 지원했나? 

“오랜 꿈이었다. 음악 공부를 더 하고 싶었다. 아는 형이 동덕여대 대학원 석사과정을 밟았는데 ‘좋다’는 피드백도 들었다. 쾌재를 부르며 지원했다. (웃음) 솔직히 실기 시험에서 떨어질 줄 알았다. 그런데 붙어서 정말 다행이다. 아마도 내가 청일점이 않을까 싶다. 기대된다. 좋다.” 

Q. 어떤 학교생활을 꿈꾸나? 

“편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음악을 배우고 싶다. 그리고 원하는 학교에 들어간 만큼 정말 열심히 다닐 것이다. 동기들하고 밥도 자주 먹고 싶다. 밥을 먹어야 친해지고 그래야 음악을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김지수가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열린 1집 앨범 쇼케이스에서 여배우를 부르고 있다.
김지수가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열린 1집 앨범 쇼케이스에서 '여배우'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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