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토부 첫 여성 장관 재닛 나폴리타노, 총장에 선임
법조인 출신 정치인... ‘교육 무경험’ 우려 시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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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dhs.gov
재닛 나폴리타노(사진) 미 국토안보부 장관이 캘리포니아주립대(UC) 총장으로 선임됐다. 나폴리타노 장관은 캘리포니아주립대의 초빙을 수용하며 12일 장관직 사임을 발표했다. 145년의 역사를 지닌 캘리포니아주립대학에 여성 총장이 탄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 최초 여성 국토안보부 장관인 그는 ‘최초’라는 기록을 또 하나 추가하게 됐다.

1957년 뉴욕에서 태어난 재닛 나폴리타노는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대학과 버지니아대 법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1991년 클래런스 토마스 연방대법관 후보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애니타 힐의 변론을 맡으며 유명 인사로 떠올랐다. 1993년 애리조나주 연방검사를 거쳐 2002년 애리조나 주지사 선거에 당선됐으며 2006년 재선에 성공해 6년간 주지사를 지냈다. 이후 2009년 1월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국토안보부 장관으로 지명됐다.

캘리포니아주립대는 10개의 캠퍼스를 가진 미국 최대 대학 중 하나다. 법조인 출신의 정치인으로 교육 관련 경력이 없는 나폴리타노가 총장으로 초빙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LA타임스는 “캘리포니아주립대가 더 많은 수익을 끌어 모으기 위해 공직자가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한편 그의 아버지는 교육자로 오랜 기간 뉴멕시코 의대 학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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