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36)이 유명 건축가 오영욱(37)과의 열애를 인정, 연인 오영욱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엄지원 소속사 관계자는 “엄지원 씨와 오영욱 씨가 지난해 말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며 “주말에 함께 교회를 다니며 두터운 사랑을 키우고 있다. 아직 결혼 계획은 없지만 좋은 소식이 있으면 알려 드리겠다”고 열애설을 인정했다. 엄지원과 열애 중인 오영욱은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건축 디자인 사무소 ‘오기사 디자인’을 운영하고 있다. 2010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2012년에는 서울시 공공건축가로도 활동하기도 했다.
여러 권의 책을 낸 작가이기도 하다. 오영욱은 '깜삐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 '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 '나한테 미안해서 비행기를 탔다', '오기사 여행다이어리' 등 에세이를 출간한 바 있다. 지난 달에는 연인 엄지원을 향한 마음을 담아 '청혼:너를 위해서라면 일요일엔 일을 하지 않겠어'를 쓰기도 했다.
오영욱은 지난 달 자신의 트위터에 “그녀에게 나만의 방식으로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었다”며 출간 이유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엄지원은 2002년 MBC 드라마 ‘황금마차’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엔 이준익 감독의 영화 ‘소원’촬영을 마쳤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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