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가장 예쁜 치어리더 1위, “치어리딩의 본질은 외모가 아니다”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박기량(사진)이 야구 팬들이 뽑은 ‘가장 예쁜 치어리더’로 선정됐다. 

온라인 프로야구 게임 ‘프로야구 매니저’는 야구팬 7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9일까지 ‘가장 예쁜 한국 프로야구 대표 치어리더’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는 각 구단을 대표하는 치어리더 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박기량은 전체의 28.9%의 지지를 받아 1위로 선정됐다. 이어 NC다이노스 김연정(28%), LG 트윈스 강윤이(19.36%), 한화 이글스 금보라(9.9%), KIA 타이거즈 오로라(4.3%)가 뒤를 이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치어리딩의 본질은 외모가 아니다. '예쁜'보다는 '멋진'이라는 표현이 더 맞는 듯”, “외모로 순위 매기는 설문조사 지겹다”, “응원석에서 본 박기량은 정말 멋지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