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 건강수준 담은 '2012년 서울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발표
체중조절시도 지난해 비해 2.5%p 감소
서울시민 4명 중 1명은 비만이며 여성보다 남성의 비만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만 19세 성인 2만3062명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를 조사한 '2012년 서울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비만율은 2008년(20.6%) 이래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남성의 31.6% 여성의 16.5%가 비만으로 나타나 남성의 비만율이 여성의 비만율보다 2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서울시의 각 구별로 비만율 통계를 낸 결과, 용산구 동대문구 성북구 서대문구 노원구가 비만율이 높게 나타났고 중구 강남구 은평구 서초구 성동구는 비만율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내 1만1,727가구를 방문 면접한 결과로 25개 자치구 단위의 흡연, 음주, 운동 및 신체활동, 식생활 및 영양, 비만, 체중조절 등 서울시민의 건강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통계 데이터를 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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