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다가 울다가… 연극 ‘휴먼코메디’

속시원한 웃음을 선사하는 연극 ‘휴먼코메디’가 7월 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명동예술극장 무대에 오른다.

극단 사다리움직임연구소는 그동안 ‘스펙트럼 2001’ ‘두문사이’ 등 움직임 중심의 연극을 선보여 왔다. ‘휴먼코메디’는 1999년 초연 이래 독특한 발상과 절묘한 타이밍이 가져다주는 재미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배우들이 선사하는 웃음이 볼거리다.

‘휴먼코메디는’ TV 프로그램 제작자들이 웃음의 소재를 찾기 위해 관람하는 작품이다. 개그맨 전유성씨는 “배우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코미디”라고 평한 바 있다.

공연은 웃음과 눈물이 함께하는 ‘가족’, 마임과 노래, 연주가 함께하는 시트콤 ‘냉면’, 절묘한 타이밍 변화로 웃음을 주는 ‘추적’ 등 세 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7월 6~28일/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 문의 1644-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