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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가 '귀족학교'로 불리는 국제중학교를 취재했다.

22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연간 천만원이 넘는 학비와 15대 1을 웃도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국제중학교를 조명한다.  

국제중학교는 대기업 임원 아들이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이하 사배자)를 이용해 부정 입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도마에 올랐다. 입시비리 의혹이 불거지자 교감 선생님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등 의혹이 커지는 상황.

제작진은 2013년 영훈중학교에 응시한 사배자 전형 점수표와 추천서를 확보해 분석했다. 놀랍게도 높은 점수를 받고도 불합격한 학생들은 학습계획서와 추천서 같은 주관적 평가영역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또 비경제적 사배자 전형 합격생들 대부분이 사립초등학교 출신 특권층이나 부유층의 아이들로 이들은 학교발전기금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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