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된 인형의 주인을 찾는 사연이 해외 토픽으로 올라왔다.

영국의 일간지 미러는 4일(현지 시각) "브리스톨 공항 당국이 출국장에 버려진 100년 된 테디베어 인형의 주인을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브리스톨 공항에 버려진 100년 된 인형에는 제1차 세계대전 중이었던 1918년 3월에 찍힌 흑백사진이 들어있었다. 함께 발견된 사진에는 3~5세로 보이는 두 소녀가 100년 된 인형을 끌어안은 모습이 담겨있다.

공항 측은 "승객 중 해당 이름을 가진 사람이 있는지 찾고자 14개월 동안 비행 기록을 샅샅이 뒤졌지만 100년 된 인형 주인 찾기에 실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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