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안 순위 변동...여의도 파크원타워, 롯데잠실슈퍼타워 완공 예정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여의도의 IFC(서울국제금융센터)오피스빌딩이다. 다음으로 높은 빌딩은 강남의 타워팰리스다.

최고층 빌딩의 상징이었던 63빌딩은 톱의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물러났다. 13일 연성대학교 광고영상디자인과 학생들이 서울시와 협력해 만든 '서울 높은 빌딩들'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현재 서울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IFC(서울국제금융센터)다. 지난 해 만들어진 IFC 오피스 빌딩은 279m의 55층 건물로 세계적인 건축설계회사 영국 베노이가 맡아 설계와 디자인했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침체로 임대가 저조해 아직 곳곳이 텅 비어있는 상황이다.

두 번째로 높은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는 264m의 73층으로 2004년 만들어진 고급 주상복합아파트다. 1채에 수십억 원하는 G동은 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초고층 아파트이기도 하다.

3위는 256m 높이로 2003년 완공된 양천구 목동의 하이페리온, 4위는 249m인 63시티, 5위는 227m로 1988년 완공된 강남구 삼성동의 한국종합무역센터다. 6위는 206m인 강남구 역삼동의 강남 파이낸스센터, 7위는 196m인 광진구 자양동의 더샵스타시티타워, 8위는 189m인 광진구 구의동의 테크노마트, 9위는 176m인 강남구 삼성동의 아셈타워(1999년 완공)가 차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초고층 빌딩 9곳 중 4곳이 강남구에 있고, 영등포구와 광진구가 각 2곳있었다.

3년 안에 최고 순위는 또 다시 바뀔 것으로 보인다. 2016년 완공예정인 롯데잠실슈퍼타워는 555m 높이로 현재 1위인 IFC보다 두배 가량 높고, 올해 완공 예정인 여의도 파크원타워도 338m로 60m가량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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