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신작 ‘설국열차’가 전 세계 최초 개봉 일정을 확정 지었다. 

영화 배급을 맡은 CJ 엔터테인먼트는 12일 "영화 ‘설국열차’가 오는 8월 1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된다"고 밝혔다.

영화 ‘설국열차’는 지구가 빙하기를 맞이한다는 가정하에 생존자들을 태우고 끝없이 달리는 기차에서, 꼬리 칸에 탄 사람들이 부자들과 공권력의 억압에 저항하며 앞쪽 칸을 향해 한 칸 한 칸 향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에는 한국 배우 송강호, 고아성과 함께 유명한 외국 배우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존 허트, 제이미 벨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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