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해바라기아동센터 8주년 기념
광주 동구에 위치한 광주해바라기아동센터(소장 김윤하)는 개소 8주년을 맞아 12일 전남대 병원에서 기념식과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의료지원 방안’을 주제로 전남대 정신과 이주연 교수와 광주지방검찰청 성폭력 전담 최영아 검사의 강연이 열렸다. 또 성폭력 피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고 지역사회 안전망 확보를 위해 영화배우 김상경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광주=강정임 지사장
대전 장애인권강사 양성 교육
대전 보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장애인권강사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대전지역 장애인 인권활동가 양성을 통해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 통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이론 위주의 상반기 과정과 실습 위주의 하반기 과정으로 나뉜다. 상반기 이론교육은 △인권의 이해(총론) △장애인 자립생활과 당사자주의 △장애의 이해 △장애인 인권상담과 동료상담으로 구성된다. 일정은 6월 12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4차례) 보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진행된다. 문의 042-286-0036
대전녹색소비자연대, 다문화여성 위한 회의
대전녹색소비자연대는 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5일 ‘다문화 여성들의 성공적인 경제활동을 위한 기획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다문화 여성들의 한국 경제활동에 대한 이해와 상거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를 통해 대전녹색소비자연대는 가이드북과 실물경제 체험교육 콘텐츠를 개발·지원하고 다문화 여성들에게 소비자 상담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교육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교육 홍보와 교육생 선발·관리, 교육 장소 제공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전=이경우 지사장
에이즈예방협 대경지회, 감염인 자활 위한 콘서트
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구경북지회(지회장 김난희)는 레드리본인권문화센터와 함께 에이즈 감염인 자활을 위한 ‘레드리본 서포터스 콘서트’를 11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었다. 이날 콘서트에는 경북대 윤수영 교수, 첼리스트 박경숙,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가 참여했다. 출연자들은 에이즈 감염인 자활을 돕기 위해 노 개런티로 공연을 했다.
대구·경북=권은주 기자
경북 모두도서관, 다문화가족 ‘코리안 컬쳐여행’ 진행
경북 구미 소재 어린이 도서관 ‘모두’(이사장 김연고)는 다문화가족들이 한국 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책이랑 떠나는 코리안 컬쳐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7일부터 ‘구미대 열린마음 동아리’의 자원봉사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책을 통해 한국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활동으로 다문화가족과 맞벌이 가족 자녀 2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격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연중 진행된다. 지금까지 △‘청개구리 큰눈이의 단오’ 읽고 창포비누 만들기 △‘파란부채 빨간부채’ 읽고 전통 문양 부채 만들기 △‘사물 이야기’ 읽고 사물놀이 악기 다뤄보기 등이 진행됐다. 모두도서관 관계자는 “수업 후 자녀에게 책 읽어주기, 독서 모임 등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과 연계하고 있어 다문화가정의 참여도가 높다”고 말했다.
경북=권은주 기자 ejskwon@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