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 측, 장윤정이 어머니 정신병원 강제입원·살인 청부까지 주장

 

20일 채널 A 박종진의 쾌도난마 에 출현한 장경영 씨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20일 채널 A '박종진의 쾌도난마' 에 출현한 장경영 씨
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한달 가량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가수 장윤정 가족을 둘러싼 비화가 종편 방송을 통해 '막장'으로 흐르며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30일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한 장윤정의 남동생과 어머니는 "장윤정의 돈을 모두 썼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장윤정의 주장을 전면 반박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10년간의 지출과 통장 내역을 증거로 내보였다.

막장 드라마의 한 장면 같은 내용도 공개 됐다. 동생은 "누나가 집을 나간 후 수상한 사람들이 엄마를 미행했다. 어머니를 정신병원에 집어 넣으려 했고, 사람을 시켜 죽이려 했다"고 주장했고, 검증되지 않은 이 내용도 여과 없이 방송됐다.

사회자의 발언도 선정성에 한몫했다. 박종진 아나운서는 “이 얘기가 사실이 아니다 싶으면, 장윤정 씨,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전화 주시면 저희가 언제든지 출연을 시키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하는가 하면 “장윤정씨, 억울하면 방송 나오시죠”라는 말로 도발했다.

사건의 발단은 장윤정의 <힐링캠프>사전 인터뷰에서 시작됐다. 그는 "그동안 번 돈을 어머니와 남동생이 사업 자금으로 갖다 썼고, 지금은 10억에 가까운 빚만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얘기해 파문을 일으켰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장윤정의 남동생인 장경영와 어머니인 육흥복씨는 일부 언론사 인터뷰와 tvN 출연 등을 통해 상반된 주장을 펼쳤다. 장경영 씨는 "사업자금을 빌린 것은 맞지만 재산을 탕진할 정도로 사용한 것은 아니다. 누나의 발언 때문에 사업가로서 명예가 실추되고 회사도 어려워 질 지경"며 반박했다. 또 "누나에게 폐 끼칠까봐 조심히 살았는데 누나를 망가뜨린 사람이 돼 황당하다. 내가 입을 열면 누나가 다칠 수 있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어머니 역시 “도경완 씨가 장윤정의 이런 모습을 알고 결혼을 결정했을지 걱정”이라는 방송을 해 논란을 더했다.

이후 장윤정은 20일 <힐링캠프>에 출연해 자산 관리는 모두 어머니에게 맡겼으며, 그 결과 억대의 빚을 지고 있다는 기존의 주장을 되풀이했다. <힐링캠프> 장윤정 편은 전 국민의 관심사 속에 방송 되어 12.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 주 방송에 비해 무려 5% 이상 뛰어올랐다.

장윤정 사건을 지켜본 대중들은 '시청자의 알 권리'를 핑계로 가족 싸움을 부채질해 언론이 장사를 하고 있다며 분노했다. ‘시청률을 위해 한 가정사를 마음대로 들쑤시는 방송은 잔인하고 이기적이다’,'이번 기회에 프로그램 이름은 제대로 홍보했네','시사 대담 프로그램인줄 알았더니, 저질 프로그램이었네'라는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장윤정의 소속사 측은 30일 ‘쾌도난마’ 방송에 대해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31일 오후, 장윤정 소속사 측 관계자는 리뷰스타와의 통화에서 “방송에서 밝혀진 내용은, 부모님이 이혼하는 과정 속에 포함되는 내용이다. 이혼 소송 과정이 전부 밝혀지면 자연스럽게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4일 SBS ‘화신’을 비롯, 고정 프로그램 역시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