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자살 시도, 여친 자살한 차에서 번개탄 피워

가수 손호영이 여자친구 A씨가 21일 자살한 자신의 차량에서 자살을 시도한 것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손호영은 24일 새벽 4시 40분 서울 용산구 온누리교회 인근 공용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카니발 차량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했다. 손씨는 차에서 갑자기 불이 나자 놀라서 피신했고, 곧바로 주변 시민이 신고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손호영은 모든 방송 활동을 접은 22일부터 A씨 유족과 함께 빈소를 지켰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욱 자아내고 있다. 

현재 손씨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병원 측은 "위기의 고비는  넘겼지만 손씨의 심리 상태가 매우 불안정하다.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