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 신, 시청률 14.2% 열린 결말로 종영..."계약직 힐링하는 드라마였다"
직장의 신, 시청률 14.2% 열린 결말로 종영..."계약직 힐링하는 드라마였다"
  • 이가람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3.05.22 09:12
  • 수정 2013-05-22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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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일 첫 방송 이후, '갑을' 신드롬을 낳은 KBS2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이 21일 종영했다. 시청률은 14.2%(닐슨코리아 제공)로 동시간대 2위를 기록했다. 첫회 시청률 8.2%에 비해 약 6% 높은 수치다. 

21일 방송된 '직장의 신'에서는 국내 장류업계 1위 기업 와이장이 계약직 직원 미스 김(김혜수)과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하지만 미스 김은 회사 측의 제안을 거절하고 곧바로 출국길에 올랐다. 

이후 미스 김은 스페인 그라나다의 한 음식점에서 바텐더로 변신해 '9개월 외국 생활'을 만끽했다. 그러던 중 계약직 연장을 포기하고 동화작가가 된 정주리(정유미)의 편지를 통해 와이장 사람들의 소식을 전해들었다.

무정한(이희준)은 '엄마한테 잘하자' 사업 성공으로 회사 표창을 받았고, 금빛나(전혜빈)와 계경우(조권)는 사원에서 대리로 승진했다. 고정도(김기천)는 '엄마한테 잘하자' 카페 15점을 차리며 새 인생을 시작했다. 장규직(오지호)은 대기발령받은 물류센터에서 제 소임을 다하며 열심히 일했다. 

다시 계약직 인생을 살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 미스 김은 장규직이 일하는 와이장 물류센터의 계약직 면접을 본다. 14회부터 시작된 미스 김에 대한 장규직의 구애는 끝내 러브라인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둘이 재회함으로써 또 다른 시작을 예고했다.

종영을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은 직장의 신 홈페이지에 "계약직들을 힐링하는 드라마였다. 정규직과 계약직 구분 없는 사회가 서서히 다가오길 바란다(임**)",  "그간 정들었는데 매우 아쉽다. 이 드라마 하는 날은 저녁 10시가 기다려졌는데, 낙이 없어지니 많이 슬프다(김**)", "공동체 정신을 일깨워주는 좋은 드라마였다. 내용적 측면에서 다소 과장은 있었지만, 그나마 현실을 잘 반영했다고 본다.(한**)", "이 드라마를 보면서 세상에 절대적인 갑을관계는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이**)" 등의 게시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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