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이사장 이병완)이 노무현 대통령 서거 4주기를 맞아 19일 추모문화제를 연다.
시민기획위원회와 노무현재단 주최로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라는 노 전 대통령의 어록을 주제로 열리는 문화제는 시민참여행사와 추모문화공연으로 나뉘어 서울광장에서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시민들은 ‘노란 화분 무료 분양’, ‘책 나눔’, ‘노무현 보드게임’, ‘노짱 즉석사진’, ‘추모시화전’, ‘봉하장터’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오후 3시부터는 시민들이 광장 잔디밭에 노 전 대통령의 얼굴을 그려보는 ‘노짱 그리다’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저녁 6시30분부터는 가수 이승환, 조관우, 신해철이 참여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유시민·정봉주 전 의원이 무대에 올라 ‘힐링토크’를 진행한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문재인 의원도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노무현 재단은 저녁 6시30분부터 열리는 추모공연을 사람사는세상 홈페이지를 비롯해 다음TV팟과 오마이뉴스, 팩트TV 등을 통해 인터넷으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소영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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