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CERT
소프라노 신영옥이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여자경 음악감독)과 함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곡들을 들려준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아이 드림드 어 드림’, 푸치니 오페라 ‘잔니 스키키’의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등을 선사한다.
5월 21일 오후 7시30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문의 02-721-9844
독일과 아시아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재즈 보컬리스트 리사 발란트가 한국을 찾았다. ‘마인드 게임스 플레이스 더 뮤직’으로 싱가포르 음악 차트 재즈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밝고 따스한 느낌의 보컬로 초보자와 애호가 모두 즐길 수 있는 무대.
5월 19일 오후 4시/ 경기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문의 1577-7766
MUSICAL
그림형제의 동화 ‘브레멘 음악대’를 각색한 어린이 뮤지컬로 2006년 초연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009년 독일 브레멘 주정부 초청으로 현지 공연을 가졌고, 2011년 중국 상하이 국제아동극페스티벌 개막작으로도 초청됐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5월 26일까지/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문의 1544-5955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았다. 제1회 서울어린이연극상을 수상했다. 오랜 세월 산대놀이를 연구한 어린이극 연출가 고동업씨가 극에 재미와 활력을 더했다. 인형극, 그림자극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주인공 엄지의 모험담이 펼쳐진다.
아리인터웍스/ 연출 고동업/ 7월 21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술공간 혜화/ 문의 02-515-0405
EXHIBITION
일본의 대표적 팝아트 작가 나라 요시모토와 무라카미 다카시의 회화, 판화, 조각작품 40여 점이 선보인다. 나라 요시모토는 소설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하드보일드 하드 럭’의 삽화를 그려 한국인에게 친근한 작가다.
28일까지/ 서울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롯데갤러리/ 문의 02-2670-8888
박노해 시인이 안데스 고원 해발 5000m에 자리한 마을 케로스에서 촬영한 작품 24점이 전시된다. 잉카의 마지막 후예로 불리는 케로족은 전기나 길이 없는 자연 그대로의 땅에서 전통을 지켜왔다. 척박한 환경에서 꿋꿋하게 삶을 이어온 케로족의 삶을 엿볼 수 있다.
7월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라카페 갤러리/ 문의 02-379-1975
DRAMA
부모와 떨어져 살며 남몰래 아이를 낳아 키우는 고교생 세진의 이야기. 세진은 미혼모라는 사실이 학교에 알려져 자퇴할 위기에 놓인다. 연출가 박근형이 예측 불허의 상상력과 블랙유머로 가정과 학교, 사회의 어두운 면을 드러낸다.
국립극단/ 연출 박근형/ 5월 25~6월 1일/ 서울 용산구 국립극단소극장판/ 문의 1688-5966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마지막 작품인 ‘맥베스’가 연극 무대에 오른다. ‘햄릿’ ‘베로나의 두 신사’ 등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다수 공연해온 남육현 ETSC 대표가 연출을 맡았다. 다채로운 운문 대사와 함께 욕망, 유혹 등 인생의 근원적인 문제를 성찰한다.
유라시아 셰익스피어극단(ETSC)/ 연출 남육현/ 5월 8~26일/ 서울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 문의 02-3672-3001
MOVIE
올해 칸영화제 개막작. ‘로미오와 줄리엣’ ‘물랑루즈’의 바즈 루어만 감독이 혼돈의 시대에 사랑을 목표로 맹렬히 살았던 개츠비의 삶을 영화로 만들었다.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비밀에 싸인 백만장자 개츠비를 연기한다.
감독: 바즈 루어만/ 출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토비 맥과이어/ 15세관람/ 16일 개봉
‘슈렉’ ‘쿵푸팬더’의 제작진 드림웍스의 신작. 지난 3월 북미에서 개봉 첫 주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호기심을 위험하다고 여기는 가족은 동굴에서 나와 신세계를 발견한다. 환상적인 3D 비주얼과 함께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감독: 커크 드 미코, 크리스 샌더스/ 전체관람/ 16일 개봉
‘아톰’으로 유명한 데즈카 오사무 원작의 ‘붓다’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다. 총 3부작으로 제작되는 애니메이션 붓다 시리즈의 첫 작품. 왕자로 태어났으나 생의 의미를 깨닫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린 석가모니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담았다.
감독: 모리시타 고조/ 원작: 데즈카 오사무/ 관람등급 미정/ 16일 개봉
할리우드 노장 명배우 알 파치노, 크리스토퍼 월켄, 앨런 아킨이 출연한 액션 코미디 영화. 악명 높은 범죄자였던 세 사람이 23년 만에 재회해 세상 두려울 것 없던 젊은 시절로 돌아간 듯 짜릿한 일탈을 즐긴다. 록밴드 본조비가 OST에 참여했다.
감독: 피셔 스티븐스/ 출연: 알 파치노, 앨런 아킨/ 관람등급 미정/ 16일 개봉
무관심한 남편에게 지친 희영은 첫사랑을 찾아 떠난 부산에서 청년 택시기사와 만나 사랑에 빠진다. 두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과 가슴 설레는 여정을 담았다. 5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배우 김규리가 30대 주부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를 선보인다.
감독: 진승현/ 출연: 김규리, 유건/ 청소년 관람불가 / 16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