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뮤지컬, 공연, 영화, 전시회
MUSICAL
예수의 마지막 7일간 이야기를 그렸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캣츠’의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데뷔작. 1971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공연 중인 화제작이다. 윤도현, 김신의, 마이클리, 박은태 출연.
롯데엔터테인먼트/ 연출 이지나/ 6월 9일까지/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 문의 1577-3363
찰스 디킨스 원작 ‘두 도시 이야기’가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염세적이고 냉정한 변호사 시드니는 루시를 만나 따뜻한 인간으로 변한다. 프랑스 대혁명을 배경으로 한 남자의 헌신적인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연출 제임스 바버/ 6월 21일~8월 11일/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 문의 02-3442-7060
CONCERT
빅토르 위고 원작의 ‘레 미제라블’ ‘노트르담 드 파리’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극중 뮤지컬 곡들을 들려준다. 유튜브 100만 뷰 이상을 기록한 브루노펠티에(왼쪽 사진), 레 미제라블에서 장발장 역을 맡은 로버트 매리언(오른쪽 사진) 등을 만날 수 있다.
5월 24~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문의 1588-5212
KBS 라디오 ‘장일범의 가정음악’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해 클래식을 소개하는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연주회를 갖는다. 바흐, 모차르트, 쇼팽, 드뷔시 등 일반인에게 친숙한 작곡가의 음악을 연주한다. 연주와 함께 흥미로운 음악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5월 18일/ 경기 안양 평촌아트홀/ 문의 02-2051-2178
EXHIBITION
라틴미술 전문 갤러리 베아르떼가 쿠바의 현대미술을 소개한다. 쿠바 현대미술 작가들이 공동 작업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2009년 하바나 비엔날레에 출품된 작품들과 아티스트 그룹 ‘더 머저’(The Merger)의 네오팝아트를 선보인다.
9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문의 02-399-1152
한국 사회에서 집이 상징하는 욕망과 불안을 주제로 만든 작품들이 선보인다. 젊은 작가 5명이 집에 관한 다양한 상상을 작품에 담았다. 전시 기간 중 관련 연구자, 사회운동가,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5월 16일~6월 28일/ 서울 종로구 아트스페이스풀/ 문의 02-396-4805
DRAMA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연극. 주인공 두식은 뱃일 도중 바다에 빠져 북한에 간다. 그리고 평소 서먹했던 아버지를 떠올린다. 1980년대 어촌마을과 북한의 해안초소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극단 해길/ 5월 1일~6월 2일/ 서울 대학로 나온씨어터/ 문의 02-3676-3646
중학생 민재와 상식은 심심해서 육교 위에서 돌을 던진다. 장난은 돌이킬 수 없는 큰 사건으로 번지는데…. 놀이터, 공사장, 아지트 등을 오가며 소년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했다. 두 명의 배우가 각각 소년과 형사 1인 2역을 맡았다.
국립극단/ 5월 17~25일/ 서울 용산구 백성희장민호극장/ 문의 1688-5966
MOVIE
스릴러의 대가 김지운 감독의 첫 로맨틱코미디 영화. 소개팅에서 번번이 퇴짜를 맞는 연애 초보남 운철은 어느 날 이상형을 만나 첫눈에 반한다. 사랑을 찾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코믹하고 유쾌하게 담았다.
감독: 김지운/ 출연: 박신혜, 윤계상, 박수진/ 12세관람가
매춘 조직에 인신매매된 재미 동포 김청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할리우드 감독과 제작진이 참여했고, 한국계 배우 제이미 청이 주연을 맡았다.
감독: 메건 그리피스/ 출연: 제이미 정, 스콧 메크로위즈/ 청소년 관람불가
지난해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는 주인공들은 세계에서 가장 값비싼 몰트 위스키를 훔칠 계획을 세운다. 절망 속에서도 유쾌한 삶을 살아가는 인물들이 웃음을 선사한다. 아마추어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가 볼거리다.
감독: 켄 로치/ 출연: 폴 브래니건, 존 헨쇼/ 15세관람가
교사와 아이들의 교감을 잔잔히 그렸다. 마음속 상처가 있는 교사 라자르와 학생들은 서로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서서히 아픔을 극복한다. 아역배우들의 귀여운 연기가 눈길을 끈다.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아기자기한 에피소드로 풀어냈다.
감독: 필리프 팔라도/ 주연: 모하메드 펠라그, 소피 넬리스/ 12세관람가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매드하우스 제작진이 내놓은 신작. 전쟁 중 무명의 비행사에게 파나 공주를 지킬 임무가 주어진다. 비행사와 공주는 함께 모험을 하며 사랑에 빠진다.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어느 비공사에 대한 추억’이 원작이다.
감독: 시시도 쥰/ 원작: 이노무라 고로쿠/ 12세관람가
일본 히어로물의 고전 ‘사이보그 009’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사이보그 전사들은 연쇄 테러로 위기에 빠진 세계를 구하기 위해 활약한다. ‘공각기동대 SAC 시리즈’의 가미야마 겐지 감독이 사이보그 전사들의 모험을 생생한 3D로 표현했다.
감독: 가미야마 겐지/ 원작: 이시노모리 쇼타로/ 12세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