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오타에 대처하는 자세 "센스 답변에 폭소"…'여친 사랑스러워"

'남친 오타에 대처하는 자세'라는 게시물이 보는이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남친 오타에 대처하는 자세'라는 제목으로 한 커플이 스마트폰으로 대화를 나눈 화면을 캡처한 것이다.

사진속에는 두 연인의 대화를 나누던 중 남자친구가 계속 오타를 범했다. 이에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에 오타에 지적보다는 센스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에게 '공부해'를 '공주해'라고 오타를 보내자 여자친구는 '응, 넌 왕자해'라고 답했다.

이어 남자친구가 '공부'를 '골부'라고 다시보내자 여자친구는 다시 "왜영 왕자님"이라고 답해 이 전에 오타를 범한 사실을 상기시켰다.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의 오타 지적에 대해 "놀리지마, 손이 커서 그래"라고 답해 오타 해프닝은 웃음으로 마무리 했다.

네티즌들은 "여자친구 센스 굿" "저런 여자친구 사랑스럽다" "왠지 조작 같다" "여자친구가 귀엽게 애교를 부리는 듯" "오타를 지적해도 기분 나쁘지 않게 말하네"라는 등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