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여성이 미래다] 대한민국에서 평범한 여성으로 산다는 것

MBC 다큐멘터리 ‘여성이 미래다’ 2부 ‘대한민국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이 17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1부 ‘여성행복시대’에서 성공한 여성의 삶을 다룬 데 이어 2부에서는 평범한 대한민국 여성과 그들이 겪는 삶의 어려움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가 소개된다. 워킹맘들이 말하는 ‘우리나라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도 공개된다.

여권이 향상됐다고는 하지만 가까이 들여다보면 대다수 여성은 유리 천장, 일, 육아, 가사로 고단한 삶을 살고 있다. 제작진은 국내와 해외 사례를 통해 평범한 이들이 처해있는 현실은 어떠하고, 사회는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아동복 쇼핑몰을 운영하며 가사와 육아를 병행하고 있는 워킹맘 이혜진씨와 결혼 후 우울증을 앓았던 디자인 회사 대표 최소현씨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프랑스 최초의 여성장관을 지낸 라시다 다티는 아프리카 이민자 출신이다. 그는 여성이 세상으로 나오기 위해서는 자신의 실천 의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