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과거 발언/ 사진=트위터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
차두리 과거 발언/ 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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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차두리(33·FC 서울)의 5년만에 파경을 맞아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2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차두리가 지난달 12일 부인 신혜성 씨를 상대로 서울 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을 냈다고 단독보도했다.

차두리는 지난 2008년 신철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회장의 장녀와 결혼한지 5년 만이다.

이들 부부는 장기간 해외체류로 인해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런 차두리 파경 소식에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대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 등에는 지난 2011년 11월 차두리가 자신의 C로그에 올린 과거 글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당시 "두리는 지금 행복하지 않다. 언제나 그랬듯 행복을 억지로 만들려고 노력 중"이라며 "싫은 말이 생겼다. 그것은 바로 결혼 잘해서 장인 어른 덕을 본다는 소리"라고 말했다.

 

또한 차두리는 "나의 생활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축구를 사랑하고 축구 밖에 모르는 사람. 아버지께서 그랬듯 나 역시 그렇다"며 "나는 운동장에서 인정받을 때 그때가 가장 행복하다. 그 이상 다른 것은 바라지도 원하지도 않는다.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게 생각해주고 봐줬으면 좋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차두리와 지난 2008년 결혼해 1남 1녀를 둔 부인 신 씨는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신철호 회장의 장녀로 밝혀져 당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차두리 과거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때부터 결혼생활 힘들었을 듯" "차두리 과거 발언 보니 새삼 짠하다" "차두리 파경 소식, 팬으로서 가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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