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한예리,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얼굴 발탁

 2012년 영화 '코리아', '남쪽으로 튀어'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충무로의 샛별로 떠오른 배우 한예리가 제1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이혜경, 변재란)의 얼굴로 발탁됐다. 지난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 단편 경선에서 '낮과 밤'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유은정 감독의 적극 요청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한예리는 공식트레일러에 출연했으며, 영화제 공식 일정에도 참여한다. 트레일러는 영화제에서 작품 상영 전에 보여주는 대표 영상물이다. 

그동안 이미지로만 구성됐던 트레일러와 달리 올해는 단편에 가까운 이야기가 있다. 영화를 촬영한 여주인공이 영화 속 인물을 초대해 작은 상영회를 연다는 내용이다.

트레일러는 오는 4월 23일(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한편 1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5월 24일(금)부터 30일(목)까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