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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는 제철소 내 작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향상하고 작업현장의 인프라(infra)를 개선하는 등 재해 없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같은 방침은 최근 국내 공업단지와 산업단지에서 화학∙폭발물질로 인한 중대사고가 이어져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른 것이다.

안전사고에 취약할 수 있는 저근속사원들에 대한 안전교육도 강화한다. 이에 발맞춰 안전슬로건 제창과 안전기원활동, 교육훈련 등을 통해 안전의식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포항제철소 직원들은 안전점검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작업자의 불안전한 의식의 흐름을 개선하는 테마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직원들의 불안전한 행동에서 오는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매뉴얼 제정과 운영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전에 대한 법정요건을 상회하는 수준의 작업표준과 지침을 제정하고 실제 현장에서 준수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현장의 안전수준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모든 공장에 대한 위험성을 재평가하고 안전보건 지침과 표준도 일제히 보완할 방침이다. 또한 숙련도에 따른 작업자의 심리를 분석하고 눈높이에 맞는 교육 실시로 휴먼에러(human error)를 예방할 계획이다.

조봉래 소장은 “회사의 가장 소중한 가치는 안전이며 이는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절대적 가치”라며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를 반면교사로 삼아 안전관리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자율적 전원참여를 기반으로 안전문화를 정착해 무재해를 달성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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