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인순이 “노래도 마라톤도 호흡이 중요합니다”

가수 인순이(54·사진)씨가 ‘2013 여성마라톤대회’ 홍보대사로 함께 뛴다. 그는 배우 박상원, 김현욱 아나운서와 함께 여성마라톤에 참여하게 됐다.

“이젠 여성이 행복해야 하는 시대죠. 예전엔 여성들이 모든 걸 희생하고 감수했지만 이젠 그렇지 않잖아요. 이전보단 엄마와 딸, 아내가 행복해야 하는 시대가 된 거죠.”

평소 운동 마니아로 알려진 인순이는 “가수가 노래를 잘 부르기 위해선 호흡 조절이 중요하듯 마라톤 완주를 위해선 호흡이 중요할 것”이라며 “노래 한 곡 부른다는 느낌으로 뛴다면 더 쉽고 즐기는 마음으로 완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에 책 ‘딸에게’를 출간하며 대표적인 연예계 딸 바보임을 선언한 그는 ‘여성’이라는 이슈에 항상 관심을 두고 있었다.

그는 올해 25주년을 맞은 여성신문에 “여성이 행복한 시대를 위해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