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의 부가 혜택·소득공제율 줄자 체크카드 인기 상승
신용결제 후 연체하면 높은 금리·신용등급에 악영향 ‘주의’

 

이미지출처 = 네이버블로그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
이미지출처 = 네이버블로그
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

체크카드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은행에 잔고가 있어야만 쓸 수 있는 체크카드는 신용카드의 무이자 할부가 중단되고 소득공제율이 줄어들자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정부에서 체크카드 사용을 권장하며 지난해 체크카드 사용은 사상 최대인 80조원을 넘어섰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체크카드 사용 건수는 24억9000만 건, 사용액은 83조1110억원에 달한다. 이는 2011년보다 각각 31%와 20% 늘어난 수치로 신용카드의 증가율 13%와 4%를 크게 웃돌았다. 최근에는 경제 불황으로 계획적 소비를 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신용카드의 무이자 할부 혜택이 중단되면서 아예 체크카드로 옮겨가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무엇보다 체크카드를 사용할 경우 신용카드에 비해 소득공제 혜택이 크다. 올해 시행되는 세법개정안에 따라 신용카드의 소득공제율은 15%로 낮아진 반면 체크카드 소득공제율은 30%로 유지된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공제율이 무려 2배 차이로 벌어진 것이다.

여기에 결제 계좌에 잔고가 없어도 결제가 가능한 신용 결제 기능을 담은 하이브리드 체크카드도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브리드 체크카드는 통장 잔고만을 활용하는 기존 체크카드와 달리 잔고가 없을 경우 30만원 한도 내에서 신용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단, 대금이 연체될 경우 신용카드와 비슷한 높은 연체금리를 물어야 한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대개 연체 기간 1개월 미만은 연 23~24%의 금리가 붙고, 3개월 이상 연체되면 가산금리가 더 붙는다. 또한 신용등급에도 불리하게 작용하므로 제때 카드 대금을 계좌에 채워둬야 한다.

앞으로는 체크카드를 꾸준히 일정 규모 이상 사용하면 신용등급 평가 시 가점을 받아 등급이 오를 수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5일 발표한 ‘개인신용정보 수집·이용 관행 및 개인신용평가제도 개선방안’에 따르면 체크카드 사용 실적과 거래 규모가 개인신용평가상 우량 정보로 반영된다. 최근 3개월 이상 10만원 이상 연속 이용 고객에게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당국은 체크카드 이용 고객 약 250만 명이 가점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모든 체크카드가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지 않는 만큼 체크카드도 신용카드와 마찬가지로 소비 패턴에 따라 각자에 맞는 카드를 택해야 한다.

주유 할인이 목적이라면 SK주유소에서 리터당 60원 할인되는 신한카드의 ‘참(Charm)신한’ 체크카드, GS칼텍스에서 주유 시 리터당 주중 50원, 주말 60원씩 깎아주는 KB국민카드의 ‘직장인보너스체크카드’ 등이 있다.

영어 시험을 보거나 책을 사야 할 일이 많은 학생이라면 토익(TOEIC) 시험 접수료를 3000원 할인해주고, 대형 서점에서 3만원 이상 결제하면 3000원 할인해주는 ‘우리V체크카드’와 토익, JPT 등 어학 시험 응시료 10%를 깎아주고, 교보문고와 알라딘에서 구매 금액 10%를 할인해주는 ‘외환은행 마이윙고 체크카드’ 등도 눈여겨볼 만하다.

영화를 자주 보거나 외식을 즐기는 직장인이라면 CGV에서 영화를 보면 35% 환급 할인해주고 빕스·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에서 20% 할인되는 KB국민카드의 ‘노리(nori)’ 체크카드와 영화관 4000원, 빕스·블랙스미스·토다이 등 외식업체 20%, 스타벅스·커피빈·카페베네 등 커피 전문점에서 20% 할인되는 IBK기업은행의 ‘참! 좋은 친구’ 체크카드 등이 있다.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